[금주의 물류소식] 2월 1주차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 완화 논의로 CJ대한통운 등 물류업계 수혜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소상공인 보호 대책 마련과 상생 방안을 둘러싼 갈등이 예상된다. 네이버가 AI 기반 광고·커머스 성장으로 4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트럼프의 한국산 자동차 25% 관세 재인상 예고로 현대차·기아에 10조원대 타격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2026년을 북극항로 상업화 원년으로 선포하며 부산 중심 해양수도권 조성과 하반기 시범운항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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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6, 2026
[금주의 물류소식] 2월 1주차

[물류]

당·정·청이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정부가 소상공인 보호책 마련에 나섰다. 중기부는 새벽배송으로 주문량이 늘어나는 만큼 소상공인의 대형마트 납품기회 확대를 검토 중이다. 다만 전국상인연합회는 입법 자체를 반대하며 집단행동까지 예고, 대형마트와 물류업계의 수혜 전망 속에서도 상생 방안을 둘러싼 갈등이 예상된다.
 
KB증권이 CJ대한통운에 대해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 완화의 핵심 수혜주로 지목하며 목표가를 14만원으로 7.7% 상향했다. 이마트 새벽배송을 전담하는 구조상 신규 물량 증가가 예상되고, 주7일 배송 시행으로 입증된 물량 분산 효과로 추가 인프라 투자 없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대형마트 규제 완화가 플랫폼 독과점 견제를 넘어 전통 물류업계의 실질적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통]

네이버가 AI 기반 광고 최적화와 커머스 급성장에 힘입어 4분기 영업이익 6106억원(전년比 12.7%↑)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커머스 매출이 1조540억원으로 서치플랫폼과 격차를 56억원까지 좁히며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했고, 연간 매출은 처음으로 12조원을 돌파했다. AI·개인화 서비스 고도화가 광고·커머스·핀테크 전 부문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며 플랫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다이소의 초저가 뷰티가 지난해 매출 70% 급증하며 대박을 터뜨리자,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PB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초저가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30㎡ 규모로 오픈하는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는 1000~5000원대 제품 20종을 집중 선보인다. 다이소 성공 이후 대형마트·편의점까지 가세한 가성비 뷰티 전쟁이 이제 패션 플랫폼까지 확전되며 유통 카테고리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해외]

트럼프가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15%에서 25%로 재인상하겠다고 밝히며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급히 방미했으나 USTR 대표는 만나지 못하고 부대표와만 협의했다. 관세가 25%로 복귀할 경우 현대차·기아는 관세 비용만 연간 10조원 수준으로 급증하며 영업이익이 5~10조원 감소할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했다. 정부는 대미투자 특별법 처리 등으로 관세 인상 철회를 설득 중이나, 한국 자동차산업의 대미 수출 불확실성이 초비상 국면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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