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셀러 필독] 핵심 물류 용어 총정리 (1)

해외 소싱 첫 주문, 포워더가 보낸 용어가 외계어 같다면? CBM, LCL, B/L, 데머리지까지 초보 셀러가 반드시 알아야 할 물류 기본 용어를 4단계로 쉽게 풀어드립니다.
Colosseum's avatar
Jan 28, 2026
[초보 셀러 필독] 핵심 물류 용어 총정리 (1)
2026년, 조금은 익숙해지고 있으신가요? 듣자 하니 내년엔 셀러가 직접 되고 싶으시다고요. 파이프라인도 하나쯤 더 만들고 싶고요. 그렇다면, 잘 찾아오셨습니다. 달달한 부수입을 꿈꾸며 헤매는 초보 셀러를 위한 지침서를 준비했습니다.
2026년, 부업으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해외 소싱에 뛰어든 당신. 야심 차게 중국 공장에 주문까지 마쳤는데 포워더에게 이런 카톡이 옵니다. “사장님, 이거 LCL로 갈까요? CBM 확인 부탁드리고, ETA 나오면 서렌더 B/L로 넘길게요.” “…네? 뭐요?” 그저 물건 떼다 팔고 싶었을 뿐인데 시작부터 모르는 단어가 쏟아집니다. “네…”만 반복하고 있다면요.
이대로 두면, 물건값보다 물류비가 더 나오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2026년의 힘찬 꿈, 여기서 접을 순 없죠. 걱정 마세요. 저희 이야기를 따라오시면 됩니다. 심지어 초보인 당신을 위해 연작 콘텐츠로 준비했다는 건.. 안 비밀! 바로 시작하시죠.

 

📦 STEP 1. 물건 준비와 예약 단계

notion image
상황 : 중국 공장에서 물건이 다 됐대요! 이제 배를 예약해야 하는데...
  • CBM (Cubic Meter): 물류비 계산의 기본! 가로, 세로, 높이가 각 1m인 부피 단위입니다. 내 물건이 몇 박스인지보다 "몇 CBM인지"가 비용을 결정합니다.
  • LCL vs FCL: º LCL : 내 짐이 적어서 컨테이너 한 칸을 다른 사람과 나눠 쓰는 것 (소량 화물).
    • FCL : 컨테이너 한 통을 내가 통째로 다 쓰는 것 (대량 화물).
  • Forwarder (포워더) : 배나 비행기가 없는 셀러를 위해 운송 전 과정을 대신 짜주는 물류 여행사라고 생각하세요. 초보 셀러의 가장 친한 파트너가 되어야 합니다.
 

🚢 STEP 2. 운송과 스케줄 확인

notion image
상황 : 배가 언제 오는지, 어디로 들어오는지 확인해야 할 때!
  • ETD / ETA º ETD : 출발 예정 시간 (언제 배가 떠나나?)
    • ETA : 도착 예정 시간 (언제 한국에 들어오나?)
  • POL / POD º POL : 선적항 (물건을 싣는 항구, 예: 상하이항)
    • POD : 하역항 (물건을 내리는 항구, 예: 인천항)
  • Vessel / Voyage : 배 이름과 항차 번호입니다. 택배로 치면 '운송장 번호'처럼 내 물건이 실린 배를 추적하는 기준이 됩니다.
 
 

📄 STEP 3. 서류와 권리 확보

notion image
상황 : 내 물건이 도착했다는데, 내 물건인 걸 어떻게 증명하죠?
  • B/L (Bill of Lading) : 물류의 꽃, 선하증권! 이 종이가 있어야 물건을 찾을 수 있는 '화물 교환권'입니다.
  • Surrender B/L (서렌더 비엘) : "서류 보낼 시간이 없으니 사본으로 물건 찾게 해줄게!"라고 권리를 포기한 B/L입니다. 아시아권 단거리 운송에서 많이 써요.
  • C/I & P/L º C/I (Commercial Invoice) : 물건값이 적힌 영수증. 관세 계산의 기준이 됩니다.
    • P/L (Packing List) : 박스 안에 뭐가 몇 개 들었는지 적힌 명세서입니다.
 

💸 STEP 4. 비용 정산과 물건 수령

notion image
 
상황 : "견적보다 돈이 더 나왔어요!" 알고 보니 지각비?
  • Free Time (프리 타임): 터미널이나 컨테이너를 공짜로 쓸 수 있게 빌려주는 기간입니다. 보통 7~14일 정도 줍니다.
  • Demurrage (데머리지): 프리 타임 안에 물건을 안 가져가서 항구에 계속 쌓아둘 때 내는 벌금입니다.
  • Detention (디텐션): 컨테이너 통을 빌려 갔는데, 빈 통을 제때 안 돌려줄 때 내는 지체료입니다.
  • D/O (Delivery Order): 모든 비용을 내고 나면 받는 '화물 인도 지시서'입니다. 이게 있어야 창고에서 물건을 내줍니다.
 
초보 셀러라면 반드시 한 번쯤 마주치게 되는 그리고 처음엔 외계어처럼 들리는 기본 물류 용어들부터 차근차근 짚어봤습니다. LCL이 뭔지, CBM은 왜 계속 물어보는지, ETA 한 줄에 왜 일정과 비용.. 그리고 내 열정까지 함께 흔들리는지. 아직 모든 게 완벽하게 이해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이제 모르는 상태에서 끌려다니지는 않게 됐다는 것이니까요.
다음 편에서는 “아, 이래서 처음부터 이걸 알아야 했구나” 싶은 조금 더 현실적인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 견적은 어디서 갈리고
  • 비용은 어떤 구간에서 갑자기 튀고
  • 초보 셀러가 가장 많이 실수하는 지점은 어디인지
물건은 이미 공장을 떠났고, 선적은 곧 잡혀야 하는 상황이라면 다음 이야기는 더 중요해질 겁니다.
2026년, 부업이 아닌 또 하나의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싶은 당신이라면 다음 편도 꼭 이어서 읽어보세요.
Coming Soon!
 
Edit. 구자성
Share article

물류가 고민될 땐, 콜로세움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