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물류 소식] 26년 1월 3주차

마켓컬리가 물류 구조 재편과 외부 서비스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가운데, 아마존은 물류 로봇 기업 인수로 자동화 기술을 내재화하고 있습니다. 물류 경쟁의 기준이 운영 규모를 넘어 기술 통제와 수익 구조로 이동하는 흐름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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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3, 2026
[금주의 물류 소식] 26년 1월 3주차

[물류]

마켓컬리가 기존 새벽배송 중심 구조를 넘어 물류 전반을 재설계하며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풀필먼트·외부 물류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구조를 검토하며, 물류를 비용이 아닌 수익원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이는 컬리가 유통 플랫폼을 넘어 물류 플레이어로 포지션을 넓히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아마존이 물류 로봇 스타트업 ‘라이트봇(RightBot)’을 인수하며 핵심 자동화 기술을 내부화했다. 피킹·분류 등 고난도 작업까지 로봇화하며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물류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는 행보다. 글로벌 물류 경쟁이 설비 투자 단계를 넘어 기술 내재화·독점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통]

C커머스의 성장세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쿠팡 중심의 시장 구조 속에서 네이버의 반사이익 가능성이 제기됐다. 검색·콘텐츠 기반 유입 구조를 가진 네이버가 플랫폼 피로 국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통 플랫폼 경쟁은 트래픽 구조와 락인 전략이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고령화와 건강 관리 수요 증가로 케어푸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오뚜기의 ‘오늘케어’,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CJ프레시웨이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등 대기업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식품 유통의 경쟁 축이 일반 소비재에서 기능·연령 특화 시장으로 이동 중이다.
 

[해외]

북극항로와 희토류 자원을 둘러싼 지정학 경쟁이 그린란드를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항로 단축뿐 아니라 핵심 자원 통제권까지 연결되며 물류·에너지 안보 이슈로 확장되는 양상이다. 글로벌 물류는 효율보다 전략적 거점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머스크가 육상 물류 구간에 전기 트럭을 본격 도입하며 탄소 감축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해운을 넘어 내륙 운송까지 친환경 전환을 확장하는 행보다. 글로벌 물류 기업의 ESG 경쟁이 실제 운영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스콘로보틱스의 트램 기반 화물 자동운송 셔틀 시스템이 국토부 우수 물류신기술로 지정됐다. 대규모 물류단지 내 반복 운송을 자동화해 인력 부담과 비용을 줄이는 기술이다. 물류 자동화가 로봇·AMR를 넘어 단지 단위 인프라 자동화로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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